광주시, 제2회 물순환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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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2회 물순환위원회 개최
  • 정재춘 기자
  • 승인 2019.12.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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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물순환 관리시설 사전협의제 등 설명
▲ 광주광역시
[광주전남일보] 광주광역시는 10일 서구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 제2회 물순환위원회’를 열고 물순환 선도도시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상무지구 물순환 선도도시 추진 현황과 물순환 기본 조례에 따른 물순환 관리시설 사전협의제, 빗물저금통 보급사업 계획 등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들은 빗물저금통 보급사업과 관련,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주민 교육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 등 홍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상무지구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환경부 시범사업에 선정돼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이다. 총사업비 295억원으로 2020년 3월 착공해 2021년 사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물순환 관리시설 사전협의제는 개발사업 시 강우 유출수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는 물순환 관리시설 설치계획을 수립해 관계 기관과 사전협의하는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부문부터 본격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빗물저금통은 건물 지붕, 벽면 등에서 모은 빗물을 여과해 저장한 후 조경이나 청소 등에 사용하는 시설로 내년부터 시행하는 빗물저금통 보급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돗물 사용 절감 효과는 물론, 수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우 시 생태수질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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