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어르신들의 소풍 같은 인생을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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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어르신들의 소풍 같은 인생을 기록하다
  • 정회민 기자
  • 승인 2019.12.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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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물자서전 ‘나의 소풍 이야기’ 출판 기념회
▲ 담양군, 어르신들의 소풍 같은 인생을 기록하다
[광주전남일보] 담양군은 지난 13일 지역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 및 인문학적 자산 구축을 목표로 시작한 사업인 노인인물자서전의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담양 노인복지타운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14명의 저자를 포함해 군수, 군의장, 군노인회장, 복지재단 이사장, 복지관 원장 등을 비롯한 6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자서전 작성 과정을 담은 영상과 플루티스트 나리의 연주, 판소리 듀엣 ‘도도소리’의 흥겨운 축하공연도 펼쳐져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최형식 군수는 발간사에서 “어르신들의 구어체로 짜인 노인인물자서전은 우리 담양군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담긴 인물자서전을 통해 세대 간 소통, 지역 간 화합을 이루면서 지혜로운 삶을 공유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인물자서전은 담양군의회 이정옥 의원의 제안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해학을 기록해 자서전으로 발간, 담양의 역사를 기록한 보물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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