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접근성 높은 단지 내에서 체험형 건강교육
‘건강아파트’란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입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증진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아파트를 말한다. 입주민들의 신청에 따라 건강아파트에 선정되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주민지도자 교육, 건강정보 제공, 체험형 건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구보건소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15년부터 건강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온 동구는 올해도 관내 아파트 3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다.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체험형 주민건강교육도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골밀도 검진, 발 건강관리, 저염식이 영양교육, 비누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지난 13일 지산휴먼시아 아파트에서 펼쳐진 교육은 낮 시간에 진행됐음에도 1백여명이 다녀가는 등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17일에는 오후2시부터 4시까지 푸른길두산위브 2차아파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내 집 앞에서 건강 관련 교육과 체험을 통해 스스로 건강지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건강아파트의 장점이자 혜택“이며 ”앞으로도 주민들 스스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나가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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