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광주체육회장 합의추대 논란 관련 '엄정중립'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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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광주체육회장 합의추대 논란 관련 '엄정중립' 천명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0.01.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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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전남일보] 연합뉴스 5일자 '광주체육회장 합의추대 이용섭 시장 의중 논란'과 관련 이용섭 시장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광주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서 불거진 합의 추대는 애초 이용섭 시장의 의중이었던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해 10월4일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참석 후 시체육회 관계자, 체육인, 선수단과 간담회에서 이 시장이 과열 경쟁으로 선거가 혼탁해질 것을 우려하며 합의 추대를 해달라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용섭 시장은 지난해 10월4일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후 간담회에서 광주시체육회장 선거와 관련, “시 체육계가 분열하고 갈등해선 안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을 뿐 합의추대 의사를 밝힌 적이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17일 시 확대간부회의에서도 “첫 민간 체육회장 선거에 ‘李心’은 없다.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엄정 중립을 천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광주체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능한 분이 다수 체육인의 뜻에 따라 체육회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선거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저는 이번 선거에서 확실하게 중립을 지킬 것이다”고 체육회장 선거 중립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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