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암면, 전임 신임 이장단장 릴레이 기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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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도암면, 전임 신임 이장단장 릴레이 기부 화제
  • 박미선 기자
  • 승인 2020.01.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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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단장 따뜻한 마음까지 인수인계
이훈재 이장단장.
이훈재 이장단장.

[광주전남일보] 강진군 도암면 전임 이장단장과 신임 이장단장이 이웃사랑 행복천사 기부 릴레이에 연이어 동참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도암면 이장단장으로 봉사했던 이훈재 전임 이장단장은 마지막 이장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웃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전임 이훈재 단장은 “현시대의 이장은 복지도우미로서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우리 이장단이 솔선수범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면과 협조하여 도울 방법을 찾아주는 일에 적극 나섰으면 좋겠다”라는 소감과 함께 50만 원을 쾌척했다.

또한 강인성 신임 이장단장도 선출 직후 50만 원의 기부금을 도암지사협에 전달하며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복지이장단장으로서의 출발을 다짐했다. 두 이장단장은 작년에도 기부 릴레이에 동참한 바 있다.

지난 한 주간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이 밖에도 여러 주민들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다.

도암주조장을 운영하며 도암지사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해옥 위원이 30만 원, 지석마을 윤치오 이장은 신축주택 공사에서 받은 인건비 수익금 30만 원을 그대로 릴레이 모금액으로 전달했다. 다산청정미 윤정인 대표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4kg 친환경쌀 50포를 기부하기도 했다.

도암지사협에는 연초부터 옥전마을 이재창씨를 시작으로 기부자들이 줄을 이어 2주 동안 450만 원의 기부금이 기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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