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과수 원예농가에 간이화장실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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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과수 원예농가에 간이화장실 설치 지원
  • 김경석 기자
  • 승인 2020.01.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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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불편 해소와 농업인 복지 향상. 생활밀착형 사업에 농가 큰 호응
▲ 고흥군, 과수 원예농가에 간이화장실 설치 지원
[광주전남일보] 고흥군은 과수·원예농가의 농작업 중 발생하는 생리문제 해결과 여성·고령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해 시설하우스 및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간이화장실 설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설하우스 밀집지역이나 과수원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마을이나 집 등이 멀리 떨어져 있어, 여성이나 고령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시설하우스 집단재배 단지를 대상으로 작목회와 지역농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난해 시범적으로 24곳을 설치했다.

간이화장실 설치지원 사업은 농촌 수질환경 오염방지 및 생태 자연환경 보전은 물론 농가가 직접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어, 금년에는 25동을 추가 설치하고 과수, 원예 농가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화장실 특성상 악취발생이 적고 사용과 관리가 편리한 통일된 형태의 규격과 재질로 설치하기 위해 시공업체 공모를 거치고 대상자 확정 이후 설치 후에는 위생관리 책임자를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설치된 간이 화장실의 청결을 유지하고 이용 상황을 지속 관리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농업인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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