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광주 서구가 가정에서 사용 중인 노후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면 교체비를 지원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에너지소비효율이 92%이상, 질소산화물 배출농도가 20ppm이하인 친환경 보일러다.

환경부로부터 친환경마크를 부여 받은 저녹스 보일러는 작년 12월말 기준 6개 회사에서 제작한 233종의 제품이 인증되어 있다.

서구는 올해 보일러 교체 지원을 위해 사업비 1억천3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일반 400가구에는 1대당 20만원을 수급권자나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저소득층 67가구에는 1대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서구는 지난 10일 서구청 홈페이지에 보일러 교체 사업 공고를 실시했으며 오는 17일부터 구청 2층 대회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지원사업은 성황리에 400세대 지원이 완료됐으며 올해도 신청 문의가 쇄도해 조기에 마감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추가 예산을 확보해 보다 많은 가구가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를 절감하는데 동참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겟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