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지역 화훼농가 돕기 꽃 사주기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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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역 화훼농가 돕기 꽃 사주기 운동 펼쳐
  • 임천식 기자
  • 승인 2020.02.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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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플라워 데이’ 사무실 꽃 생활화 추진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매주 금요일을 「사랑의 플라워 데이」로 지정, 지역 화훼농가 돕기 꽃 사주기 운동 펼치고 있는 가운데 21일 화훼농가에서 한 주간 주문 들어온 꽃을 배달하고 있다.
[광주전남일보] 여수시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꽃 판매가 급격히 감소한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꽃 수요가 급감하면서 안개꽃 가격이 한 단에 1만2천 원에서 3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70%가량 하락하는 등 화훼농가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매주 금요일을 ‘사랑의 플라워 데이’로 지정해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을 전개한다.

관내에서 재배한 안개꽃과 알스트로메리아꽃을 시청 직원과 농협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꽃 사주기를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협과 유관기관에서는 매주 수요일 시청 농업정책과로 신청하면 이틀 후 금요일 날 직접 배달해 주는 직거래로 추진된다.

지금까지 시청 직원과 농협에서 563단을 신청 받아 공급을 완료 했다.

장인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화훼농가가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꽃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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