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코로나19 공동체의 힘으로 함께 극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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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코로나19 공동체의 힘으로 함께 극복해요
  • 홍승규 기자
  • 승인 2020.03.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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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손소독제와 간식 100세트, 치평동 경비원과 소방서에 기부
▲ 광주 서구, 코로나19 공동체의 힘으로 함께 극복해요
[광주전남일보] 광주 서구 마을공동체인 ‘새나가온’ 이 마을에서 코로나 19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 눈길을 끌고있다.

‘새나가온’은 2018년부터 서구 치평동에서 아이와 어른 30여명이 함께 활동하는 마을공동체로 2018~2019 서구 마을자랑대회 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로나 19위기로 학교의 개학이 계속 연기되고 일상이 지쳐가는 시기에 ‘새나가온’ 회원들은 지난 주말부터 회비를 모아 5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와 간식을 직접 만들었다.

직접 만든 손소독제와 간식 100세트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쓴 응원이 담긴 손편지와 함께 치평동 경비원과 소방관에게 전달됐다.

신은미 대표는 “혼자 위축되었던 것을 마을공동체를 통해 서로 의지하고 함께 풀어가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자신감이 생겼다” 며 “마을에서 함께 나누며 이번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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