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코로나19 대비 종교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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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코로나19 대비 종교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앞장
  • 정회민 기자
  • 승인 2020.03.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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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내 참석자 명단, 방역일지 등 비치 적극 동참
▲ 담양군, 코로나19 대비 종교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앞장서다

[광주전남일보] 담양군이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최근 지역 내 3개 종교단체 임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군은 종교시설에 대한 집회 제한과 불가피한 집회 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종사자와 이용자 기본수칙 준수 등 모범적인 행동수칙을 보여주고 있으나, 인근 도시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게 됐다.

따라서 군 보건소에서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대응지침을 마련해 지난 18일부터 담양지역 개신교 종교단체를 시작으로 예배 참석자 현황, 자체 방역 후 일지 작성 등 자율적인 참여를 추진한다.

현재 군에서는 총 123개소의 종교관련 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12개 읍면 종교시설 1대1 담당제 실시, 방역소독기 대여 등 종교시설에 대한 예배 전 사전 소독 및 주말 당일 예배 시 군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천주교와 불교계 임원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담양군은 “앞으로 다가올 부활절, 석가탄신일 등 주요 종교행사와 관련해 종교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응해 나가겠으며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대한 군민의 자제 협조를 부탁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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