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4월 12일까지 지원신청 접수
이번 이용권 사업은 체육활동을 하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참여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월 8만원 범위내에서 지정된 가맹시설 스포츠 강좌의 수강료를 8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만12세에서 만49세까지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이다.
신청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많은 장애인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맹시설 확보를 위해 가맹시설 등록도 함께 추진된다.
가맹시설 등록을 원하는 지역 공공체육시설, 사설 체육시설에서는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선정절차가 끝난 후 5월부터 수강료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집단적인 체육활동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실제 이용권 사용 시작일은 조정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 장애인 스포츠 강좌이용권 사업은 지원연령이 작년보다 만 39세에서 만 49세로 확대되고 기간도 6개월에서 8개월로 늘어났다”며 “많은 장애인들이 비용 걱정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 사업의 취지에 맞게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되어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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