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생활교육 역량 강화
20명 이내의 소규모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학교장 자체해결제를 통한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에 따른 학교의 역할 코로나19 대응 생활교육 안내 등으로 운영된다.
학교장 자체해결제는 피해학생 및 그 보호자가 심의위원회 개최를 원하지 않고 2주 이상의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요하는 진단서를 발급받지 않은 경우 재산상의 피해가 없거나 즉각 복구된 경우 학교폭력이 지속적이지 않은 경우 학교폭력에 대한 신고 진술, 자료제공 등에 대한 보복행위가 아닌 경우 등의 요건에 모두 해당하는 경우에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학교의 교육적 해결기능을 회복하고 학생 간 관계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개정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기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기능이 교육지원청의 심의위원회로 이관됨에 따른 학교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학교 밖 다중이용시설자제, 감염병 심각 단계 시 학교생활 안내, 코로나19 불안감 극복 상담 지원 등 학생생활교육 관련 대응 방안에 대한 연수도 진행된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영욱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전담기구위원들이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생·학부모의 상황과 심정을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정·객관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생 생활교육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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