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4월 4~5일 광어·전복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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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4월 4~5일 광어·전복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
  • 김안복 기자
  • 승인 2020.04.0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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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회 2만원, 광어&전복회 세트 2만 5천원
▲ 완도군, 4월 4~5일 광어·전복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
[광주전남일보] 완도군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광어·전복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실시한다.

지난 3월 말에 이어 두 번째 운영하게 된 드라이브 스루 판매는 완도군 수산경영인연합회 주관으로 4월 4일부터 4월 5일 신지면 수산경영인협의회 사무실 인근에서 진행된다.

판매 품목은 광어회는 2만원, 광어회와 전복회는 2만 5천원에 판매되며 해조류 말린 것도 곁들여 제공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제공하고자 수산경영인 회원들이 참여해 직접 손질과 포장을 하고 판매를 하고 있다.

지난 1차 드라이브 스루에서는 5백여 개를 판매해 1천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완도군의 전복 생산량은 연간 15,000톤으로 전국 생산량이 73%를 차지하고 광어는 전국 생산량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농어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광어·전복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어가를 돕는데 큰 의미가 있으므로 많은 분들이 싱싱한 완도산 광어·전복회를 맛보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수 완도군수산경영인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완도 수산물 판매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어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며 “1차에 이어 이번 판매에도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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