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만7세 미만 아동양육 한시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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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만7세 미만 아동양육 한시지원 추진
  • 정재한 기자
  • 승인 2020.04.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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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40만원 지급…아동수당 받는 4천400여명 수혜
▲ 광주광역시_동구청
[광주전남일보] 광주 동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가정경제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로 투입예산은 17억 규모다.

지원대상은 3월 현재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만 7세미만 아동 약 4천400여명으로 1인당 40만원씩 지급된다.

지급방식은 전자바우처인 아이행복카드에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관내 지역화폐 이용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행복카드는 임산부 진료비, 영·유아 보육비 및 유아학비 지원카드로 카드가 없는 대상자는 추후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받는다.

구는 이번 한시적 아동양육비를 신속히 지급해 아동양육가정과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경제주체들의 소비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커다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아동양육비 지원으로 양육부담 완화는 물론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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