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 화순군은 2일 화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들이 재능기부에 나서 면 마스크 110장을 제작해 아동과 취약계층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 종사자들은 ‘가족 사랑의 날’ 행사의 하나로 보건용 마스크 양보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3중 필터를 넣은 방역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지원센터 이용 회원 중 취약계층 30가구에 배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최대한 대면을 줄이고자, 배부 순서를 정해 시차를 두고 배부했다.

김종식 센터장은 “지원센터는 휴관 중이지만,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직원들이 정성껏 마스크를 만들었다”며 “아동들과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센터는 앞으로 3주간 센터 종사자와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대상자들의 재능기부로 면 마스크 300매 추가 제작해 전라남도가 배부한 마스크 310매와 함께 취약계층 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