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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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 조심하세요
  • 김경석 기자
  • 승인 2020.04.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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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청
[광주전남일보] 보성군은 봄철을 맞아 이상저온 현상으로 과수·밭작물 등 노지 재배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해당 농가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올 겨울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과수 꽃눈 개화기가 3~5일 정도 앞당겨졌지만, 본격적인 개화가 시작되는 4월에는 국지적 이상저온 현상이 예상돼 과수의 저온피해가 우려되므로 이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온피해가 예상될 때는 과수에 물을 뿌리는‘살수법’을 적용하거나, ‘방상팬’을 가동해 냉해를 줄이고 꽃이 빨리 핀 경우에는 수시로 꽃 상태를 살피면서 인공 수분은 2~3차례 정도로 나눠 해야 한다.

비닐하우스에서 모종을 키워 노지에 옮겨 심는 밭작물의 경우, 밤에는 보온, 낮에는 환기 등 온도관리에 유의하고 늦서리가 지난 뒤 심는 것이 안전하다.

군 관계자는 “최근 봄철마다 발생하는 이상저온으로 인해 과수 등 농작물 피해가 상시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기상정보에 귀 기울이고 작물별 관리요령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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