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사업은 주민들이 식재부터 관리까지 사업의 모든 것을 총괄하는 주민주도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곡성군은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 사업을 통해 신규 4개 마을에 각 800만원씩을 지원해 꽃길을 조성한다.
또한 지난해 조성한 마을 꽃길 8개 구간에 유지보수비 200~4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한 특색있는 마을 꽃길을 유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사업대상 마을 중 가장 먼저 사업을 시작한 오곡면 상동마을은 꽃잔디를 식재해 마을에 봄기운을 가득 불어넣었다.
마을 주변과 오곡초등학교로 가는 길목에 심어진 꽃잔디에는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봄기운을 선물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봄 향기를 듬뿍 맡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민들의 마음이 담겼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이 하루빨리 끝나고 자유로운 일상 속에서 꽃잔디를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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