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국회의원, 장마철 대비 재해위험지역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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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이 국회의원, 장마철 대비 재해위험지역 현장 방문
  • 김경석 기자
  • 승인 2020.06.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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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세 번째 유달정담...목포 상동 주민들과 함께 현장 방문
김원이 국회의원이 장마철 재해위험지역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김원이 국회의원이 장마철 재해위험지역 현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광주전남일보]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은 지난 20일 ‘세 번째 유달정담’으로 장마철 대비 목포시 석현동 근화블루빌, 항도초등학교 부근 급경사지 재해위험지역과 대양동 부근 상습 침수 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유달정담은 민원현장 방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아파트 주변 절개지 지역의 붕괴·유실 위험이 있는 현장과 배수로 개선이 되지 않아 비가 오면 침수되는 논·밭 등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우선순위로 정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혁제 도의원, 최선국 도의원, 박문옥 도의원, 김근재 시의원, 김양규 시의원, 이형완 시의원, 박 용 시의원, 박창수 시의원, 김관호 시의원, 이상호 목포시 안전도시건설국장, 김현종 목포시 안전건설과장, 최성철 상동 동장, 권용필 상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김재석 목포노인회 상동 분회장, 박종일 근화블루빌 입주자 대표, 김중진 광신프로그래스 입주자 대표 등 10여 명의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

목포 석현동 부근 급경사지 2곳을 방문한 결과 안전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잘 추진되고 있었으며, 아직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구간은 학생들 통학로 바로 옆에 절개지·급경사지 형태로 위치해 있고, 안전시설이 없어 낙석·산사태 등 재해 위험성이 커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대양동 부근 상습 침수 지역의 경우 물 빠짐 중간과 최종 구간을 살펴본 바 비가 내리지 않아도 잠기는 실정이었다.

권용필 상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 지역은 매일 학생들이 등·하교를 하는 곳으로 비가 오면 혹시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돼서 살펴보게 된다”며, “이렇게 직접 나와서 살펴보고 함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김춘식 대양동 주민은 물에 잠겼던 논을 보여주면서 “여러 곳에서 물이 밀려와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야 하는데 배수불량으로 상습 침수가 된다”며 “배수로 정비, 배수문 설치, 배수 펌프장 조성 등을 개선해줄 것”을 건의했다.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김원이 의원은 “우선 시급한 지역의 개선 조치를 진행하기 위해 해당 시·도의원과 목포시, 주민대표 등이 의논해 종합적인 예산 계획을 마련해달라”면서, “국회 예결위 위원으로서 주민들께서 주신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결국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 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시·도의원, 행정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을 뛰면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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