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김병규 동구행복재단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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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김병규 동구행복재단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정재한 기자
  • 승인 2020.07.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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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복지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포부 밝혀
▲ 동구, 김병규 동구행복재단 신임 대표이사 선임

[광주전남일보] 최근 광주 동구행복재단은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김병규 전 동구청 부구청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1992년 공직에 입문해 광주시 세정담당관, 문화도시정책관, 국제교류담당관, 혁신도시담당관 등을 두루 거친 후, 2019년 동구 부구청장에 취임했다.

2011년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2016년 ‘행정혁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문화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프린지페스티벌,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역 광주대표 문화관광단지 조성 등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과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이사는 “동구가 활발한 도시재생 사업과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미래가 기대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즈음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공직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복지·체육 등 동구 핵심 수탁기관들의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주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동구행복재단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구행복재단은 2013년 동구장애인복지관 운영을 시작으로 동구문화센터, 동구미디어센터, 동구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공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시설 운영법인이다.

최근에는 전일245 내 전일생활문화센터를 수탁 받아 현재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지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은 재단 운영인력 부족 등으로 수탁기관 컨트롤타워 역할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동구행복재단을 새롭게 정비하고 수탁기관에 대한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관리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재단의 재정건전성을 위해 수탁기관의 운영, 조직, 재정 등 전반적인 분석과 진단을 통해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만족도 조사를 거쳐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김 대표이사는 “재단 사무처장과 정책팀장 등 사무처 인력충원으로 재단 조직과 위상을 강화하고 각종 문화·복지·체육 정책 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더불어 재단에서 직영하는 전일생활문화센터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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