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이달 10일부터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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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달 10일부터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 ‘본격화’
  • 임천식 기자
  • 승인 2020.08.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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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미생물 100여 톤 농가에 무상공급, 교육 수료 필수
▲ 광양시, 이달 10일부터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 ‘본격화’
[광주전남일보] 광양시는 농업용미생물실 증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병해충방제와 토양개량, 작물생육에 효과가 있는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오는 10일부터 본격 생산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297㎡ 규모의 미생물 생산시설을 구축했으며 올해 멸균배양기, 자동포장기 등 연간 250톤 생산규모의 배양장비를 설치하고 7월 한 달간 시험가동을 거쳤다.

지난 7월 한 달간 시험배양한 비티균 등 6종의 미생물을 300여 농가에 8톤가량 공급했으며 이달 10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올 하반기 100여 톤을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미생물은 악취와 유해가스 제거, 착색과 당도증가에 효과가 있는 광합성균 유기물분해와 각종 해충·유해균 억제에 효과가 있는 고초균 병원균 억제와 퇴비 부숙촉진, 토양개량에 효과가 있는 유산균 미생물 살충제로서 효과가 있는 백강균과 비티균 최근 작물생육에 큰 효과가 있어 각광받는 클로렐라 총 6종이다.

농업용미생물 공급희망자는 매월 실시하는 농업미생물 활용교육을 수료해야만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급과 미생물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허남일 기술보급과장은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적절히 활용하면 병해충 관리와 작물생육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건강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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