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산물 안전 분석실 구축 공모사업 선정…12억5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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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농산물 안전 분석실 구축 공모사업 선정…12억5000만원 확보
  • 김경석 기자
  • 승인 2020.09.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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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잔류 농약 분석 등 농산물 안전성 확보, 2022년 완공 예정
▲진도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1년 농산물 안전 분석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전남일보] 진도군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1년 농산물 안전 분석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자치단체가 신청해 이번에 진도군을 포함한 10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를 통해 지역 내 로컬푸드와 학교 급식 납품 농산물, PLS 시행대비 농산물 재배·유통단계 안전성 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 구축으로 보배섬 진도 농산물의 청정 이미지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12억5,000만원 등 총 25억원을 들여 300㎡ 규모의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구축하고 30여종의 분석 장비로 320가지 성분을 분석하게 된다.

현재 국가에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를 시행 중에 있어 작목별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지키지 않거나, 적용대상 작물이 아닌 농약을 살포할 경우 0.01ppm 이상 검출되면 농산물의 출하연기, 폐기처분, 과태료처분 등 해당 농가가 불이익을 받게 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안전 분석실 사업 시행을 통해 관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배섬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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