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호우로 구례 5일시장의 157개 점포 모두 최악의 침수와 유실피해를 겪었으나, 대규모 자원봉사자와 군인들의 신속한 응급복구로 지금은 다수의 점포들이 정리를 마치고 상품 판매 준비 등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군에서는 재개장을 위해 임시휴장 기간 동안 시설을 개선 보완하고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건축물 구조분야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마쳤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관련해서도 시장 내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주기적인 방역 등 철저한 예방조치로 전통시장을 찾는 군민과 이용객들의 우려를 해소하기로 했다.
앞으로 군에서는 점포 내 노후전선을 정비하고 소방·하수시설과 아케이드 개보수를 통해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공연장과 체험시설·쉼터 등 즐기고 체험하는 알콩달콩 장터를 조성해 5일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전통시장에 대한 방역과 지역 상권의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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