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제12회 목포문학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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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12회 목포문학상’ 수상자 발표
  • 김경석 기자
  • 승인 2020.09.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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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 5명, 남도작가상 4명 총상금 3400만원 수여
▲ 목포문학관 전경

[광주전남일보] 목포시가 ‘제12회 목포문학상’ 수상자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목포시는 한국 문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을 배출한 문향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지역과 관련한 다양한 문학 작품을 발굴하고자 올해로 12년째 목포문학상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제12회 목포문학상’에는 소설, 시, 희곡, 수필, 동시부문에 총 315명의 전국 문학인이 작품을 응모했다.

시는 전국의 지명도 있는 작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예심과 본심 등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했다.

최종 심사 결과 본상에는 소설부문‘아주 멀리 가는 빛’, 시부문‘오월사리 혹은 풀치의 춤’, 희곡부문‘목포의 달’, 수필부문‘목포항’, 동시부문‘밥 짓는 노적봉’이 선정됐다.

또한, 지역작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전남도 거주 작가에게 수여하는 남도작가상에는 소설부문‘바람의 집’, 시조부문‘국도1호선 표지석 앞에서’, 수필부문‘아버지와 부르는 노래’, 동시부문‘도깨비 시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30일 목포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본상 소설 1,000만원, 시·희곡 각 500만원, 수필·동화 300만원 등 총 3,4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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