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 군 발주사업 13개소 부실시공 등 40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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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 군 발주사업 13개소 부실시공 등 40건 적발
  • 김경석 기자
  • 승인 2020.10.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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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실태 조사...시정지시 및 검토 요청
고흥군이 관내 군 발주사업현장을 긴급 점검, 부실시공 등을 적발하고 시정 명령 조치했다.(사진은 군 관계자들이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고흥군이 관내 군 발주사업현장을 긴급 점검, 부실시공 등을 적발하고 시정 명령 조치했다.(사진은 군 관계자들이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전남일보]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군 발주 13개 주요 사업에 대한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 현장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 확인평가 차원에서 군에서 추진 중인 사업비 5억원 이상 30% 이상 공정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행정, 시설, 건축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한 가운데 6개 분야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였다.

점검반은 설계도서 및 관련기준 적정 시공, 외관과 기능적 상태 등 부실시공, 기타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관리 실태 등 전반을 살폈다.

점검결과 미흡한 시공 및 품질 13건, 안전 14건, 환경 등 3건에 대하여는 보완 및 정비 등 현지시정과 주의 조치를 하였으며, 발주부서의 검토가 필요한 10건에 대하여는 반영 건의 하였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설계서에 의한 견실시공으로 부실 공사를 사전예방하고, 안전관리 실태 등 문제점 개선을 위해 건설현장 점검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 관리자의 경각심과 책임의식을 높여 부실시공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5월 ‘건설공사 부실시공예방 업무편람‘을 제작하여 발주부서 직원이 업무에 활용토록 하고, 기동감찰과 아울러 부실신고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부터 군수가 직접 현장중심의 행정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군민사랑방, 영농현장 등 지역 방문 시, 인근지역 추진 중인 주요 사업장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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