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구정보원·서구청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학교 진로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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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구정보원·서구청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학교 진로교육 지원
  • 홍승규 기자
  • 승인 2020.11.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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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연구정보원과 서구청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위축된 진로체험 운영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과 서구청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위축된 진로체험 운영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전남일보] 광주교육연구정보원과 서구청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위축된 진로체험 운영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서구청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직업인 멘토 동영상 콘텐츠 16종을 제작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진로체험키트 15종, 문화예술 융합 진로체험키트 19종과 관련 동영상을 제작 및 배포해 서구 관내 학교의 비대면 진로체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구청은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2016년 ‘광주광역시 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교육청과의 대응투자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학교 단독으로 진로체험을 제공하는 것은 역부족’이라는 인식 하에 ‘지자체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진로교육에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2년부터 전국적으로 구축되고 있는 ‘진로체험지원센터’는 교육청과 자치구의 협력 구축이 가장 이상적인 모델로 각광받고 있으며 우리지역에서는 서구청만이 유일하게 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수시로 반영해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및 지역 진로멘토를 개발하고 발굴해 학교와 체험처를 연계해주는 곳으로 지역사회 진로체험처와 멘토의 양적·질적 성장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서구 관내의 한 중학교 진로전담교사는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직원 세 분이 열정으로 하나 되어 학교의 진로체험을 전폭 지원하고 계신다”며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덕분에 학교 아이들에게 해마다 의미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진로전담교사로서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조자경 팀장은 “비대면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직접 키트를 제작하다 보니 야근해야 하는 날이 더 많지만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통해 얻은 의미를 자기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것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더 확대해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은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동참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자치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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