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구자철 회장 ‘투어 안정화’, ‘회원 권익 증진’, ‘골프 저변 확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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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구자철 회장 ‘투어 안정화’, ‘회원 권익 증진’, ‘골프 저변 확대’ 강조
  • 정회민 기자
  • 승인 2021.01.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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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구자철 회장
KPGA 구자철 회장

[광주전남일보] (사)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구자철 회장이 2020년을 돌아보고 2021년 청사진을 밝히는 신년사를 전했다.

구자철 회장은 31일 “2020 시즌 KPG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인한 위기에도 단일 시즌의 모든 정규 대회를 안전하게 마쳤다”며 “KPGA 제18대 집행부와 사무국 모두는 ‘다시 뛰자 KPGA’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쉼없이 달렸다. 덕분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품게 됐다”고 소회했다.

이어 구자철 회장은 2021년 화두로 ▲ 투어 안정화, ▲ 회원 권익 증진, ▲ 골프 저변 확대를 꼽았다.

구자철 회장은 “2020년 KPGA는 여러 스폰서들이 합류해 예년에 비해 훨씬 안정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스폰서들이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마케팅 정책을 펼치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KPGA 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챔피언스투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내실 있게 발전해 나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각 투어의 기반이 튼튼히 다져질 수 있도록 힘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 중계권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합리적 중계권 가치와 신규 계약 체결을 통해 수익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며 “그런 만큼 올 한 해는 매우 중요하다. 신규 스폰서 및 파트너 발굴, 사회적 책임(CSR)프로그램, 차별화된 홍보 콘텐츠 제작, 팬 소통 강화 등 KPGA의 자체적인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자철 회장은 KPGA 회원의 권익 증진과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역시 2021년의 주요 추진 과제라고 밝혔다.

구자철 회장은 “여러 교육 과정을 확대해 6천여 KPGA 회원들이 대한민국 골프 산업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주니어 선수권대회, 주니어리그 개최 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골프 꿈나무 발굴과 유소년 선수 육성, 지도자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골프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도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구자철 회장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에도 KPGA 제18대 집행부와 사무국은 각자 역할에 충실하며 KPGA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끈기 있는 노력을 펼치겠다”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전진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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