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코로나19' 8번째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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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코로나19' 8번째 확진자 발생
  • 김경석 기자
  • 승인 2021.01.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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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군수 담화문 발표 "행정력 집중 안전한 진도 만들 터"
이동진 진도군수
이동진 진도군수

[광주전남일보] 진도군에 지난 12월 28일 7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일 8번째(전남585번) 확진자(진도읍 거주, 40대 남성)가 또 다시 발생했다.

진도 8번 확진자인 40대 남성 A씨는 지난 12.28(월) 안산시 처가를 방문 후 12. 29(화)에 귀가 하였으며, 1.2.(토)에 처가 가족들의 확진자 발생을 통보 받고 검사 결과 18:15경 전남-585번(진도 –8번)으로 판정됐다.

12월 29일부터 1월 2일까지 5일간 A씨와 직접 접촉자는 15명이고, 간접 접촉자는 11명, 검사 희망자는 64명으로 파악됐다.

이번 확진자는 ▶12월 28일 안산시 처가 방문,  ▶12월 29일 01:30 진도읍 자택 귀가 ▶12월 29일 14:00 ~ 17:00 고군 전복 양식장 작업 ▶12월 29일 18:30 ~ 20:00 진도읍 식당에서 지인 3명과 식사 ▶12월 29일 20:00 진도읍 자택 귀가 ▶12월 30일 14:00 ~ 17:00 고군 전복 양식장 작업 ▶12월 30일 19:00 ~ 20:35 진도읍 식당에서 지인3명과 식사 ▶12월 30일 20:48 진도읍 편의점에서 상품 구입 ▶12월 30일 20:55 진도읍 지인 집에서 숙박 ▶12월 31일 고군 양식장에서 작업, 별도동선 없음 ▶12월 31일 ~ 1월 2일 자택에서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확진자와 접촉한 밀접접촉자를 포함하여 1차 55명의 검체를 채취하여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결과 전원 음성 판정되었고 직접접촉자는 자가 격리중이다고 밝혔다.

군은 2차로 32명의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를 의뢰중이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자가 방문한 업소 및 자택, 양식장 등은 방역조치를 완료하였으며,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여 확인되는 대로 보건소를 통해 심층 역학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3일 이동진 진도군수는 담화문을 통해 "7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우리 군에 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군은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직접 접촉자뿐만 아니라 희망자까지 검체를 채취하고 있으며 무료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혹여 누락된 분이 있으시면 보건소로 연락하여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부에서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3차 유행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오는 4일부터 1월17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 시행한다"며 "거리두기 연장으로 모두가 힘드시겠지만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 위하여는 군민여러분의 도움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어 "군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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