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 ‘푸드플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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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 ‘푸드플랜 시동’
  • 김안복 기자
  • 승인 2021.01.0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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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60개 세부사업 추진...5년간 502억 원 투자
화순군이 올해부터 지역 먹거리 종합적략인 화순형 푸드플랜을 추진하기 전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화순군이 올해부터 지역 먹거리 종합적략인 화순형 푸드플랜을 추진하기 전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광주전남일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올해부터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인 화순형 푸드플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푸드플랜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뿐 아니라 안전·영양·복지·일자리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분야를 통합 관리하는 종합대책이다.

화순군은 2019년 농어업 생산·유통 부문, 안전먹거리 부문, 건강먹거리 부문, 먹거리복지 부문, 협력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푸드플랜 구축 행정협의체(T/F팀·추진단장 부군수)를 구성·운영해 푸드플랜 마련에 나섰다.

지난해 화순군 지역 푸드플랜(먹거리 종합전략)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전략과제와 세부사업 등을 선정, 5개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1개 전략과제와 6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총 502억 원 투자될 계획이고, 921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올해 ‘2021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 사업’ 공모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직매장, 농산물 안전 분석실 등을 설치·운영해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출하 조직, 먹거리 활동가 양성, 생산자·소비자 교육 등을 추진해 푸드플랜의 핵심 주체인 농가 조직화를 통해 기획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특색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푸드플랜을 추진해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안정적 판로확보, 농가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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