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민선 7기 주민자치 분야 성과 ‘눈에 띄네’
상태바
광주 북구, 민선 7기 주민자치 분야 성과 ‘눈에 띄네’
  • 오경재 기자
  • 승인 2021.03.23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형 주민자치회 공모서 2개동 선정 사업비 9600만 원 확보
전국주민자치박람회서 대상 3회 등 19년 연속 수상
민선 7기 이후 중앙부처 공모에서도 전국 최우수 기관 등 성과

[광주전남일보]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민선 7기 이후 전국 주민자치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 22일 북구에 따르면 광주시가 실시한 ‘광주형 주민자치회 시범동 공모’에서 지난해 3개동에 이어 올해 2개동이 선정돼 96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광주형 주민자치회는 지역 현안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결정함으로써 주민이 지역 사회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북구에는 2013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임동을 시작으로 현재 총 9개 동에서 주민자치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와는 다르게 주민 주도로 자치계획 수립, 위・수탁 사업, 주민총회 등 마을 발전에 필요한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

이와 함께 북구는 중앙부처 공모 등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01년 제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이후 대상 3회, 최우수상 6회, 우수상 32회, 장려상 32회, 특별상 4회, 공로상 2회 등 지난해까지 19년 연속으로 수상하면서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 선도 지자체로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북구는 ‘함께 쓰는 나눔주차장’, ‘교복나눔 상설매장’, ‘물품공유방’, ‘공유트럭’, ‘우리동네 학습누리터’ 등의 공유 활동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달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현장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주민자치와 연계한 공익형 사업수행 법인을 설립, 마을돌봄 등 공적영역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21년 ‘광주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통합 공모’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43개 공동체가 선정돼 3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마을자치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