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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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코로나19 백신 접종 ‘순항’
  • 정연진 기자
  • 승인 2021.03.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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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접종 완료…오는 15일부터 75세 이상 주민 접종 계획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장성군민회관에서 행안부 지역책임관이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2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장성군민회관에서 행안부 지역책임관이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광주전남일보] 장성군이 1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계획대로 마무리했다. 2분기 접종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만 75세 이상 주민 등이 대상이다.

앞선 2월 26일, 요양병원과 노인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작된 1분기 백신 접종은 총 1357명을 접종하며 일정을 마쳤다. 백신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였다.

군은 이어서 오는 15일부터 2분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75세 이상 주민과 노인시설 입소자 및 장애인을 우선 접종하고 ▲특수교육‧보육 종사자, 유치원 및 초‧중‧고교 보건인력, 어린이집 간호인력,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65~74세 주민이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는다.

이어서 6월부터 ▲의료기관 및 약국 근무자 ▲소방‧경찰관 등 사회필수인력 ▲교육 종사자 등에 대한 접종을 진행한다. 2분기 목표 접종대상은 1만 6322명이며, 백신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가 함께 쓰인다.

2분기 접종부터는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접종을 받을 수 있어, 장성군은 장성읍 내 장성군민회관에 센터를 설치했다.

정부의 최초 접종계획에 따르면, 장성군민은 영광군권역별센터에서 2분기 분의 백신을 접종받아야 했다. 그러나 장성군은 군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을 변경하고, 지역 내에 시급히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했다.

군은 합동점검(1일)과 모의훈련(6일) 과정을 거쳐 백신 접종 진행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지난 31일에는 행정안전부 지역책임관이 장성군민회관을 찾아, 백신 접종 준비실태를 직접 살폈다.

군 관계자는 “준비 과정을 철저히 이행해,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4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3분기 백신 접종은 오는 7월로 예정되어 있다. 접종은 예방접종센터(장성군민회관)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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