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오는 10월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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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오는 10월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
  • 오경재 기자
  • 승인 2021.07.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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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위험지역 안전점검,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피해 예방 집중
기상정보 예찰, 신속한 예・경보 전파 등 재난관리 주력

[광주전남일보]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사전점검, 예방활동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도 여름 동안 장마, 태풍 등에 따른 많은 양의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재난 상황을 사전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대규모 수해복구사업장, 대형공사장, 급경사지, 소하천, 하수도 등 재난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관리와 점검을 강화한다.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28개 동행정복지센터에 수중펌프, pp포대 등 11개 품목 총 1550여 개의 수방자재를 추가로 보급한다.

침수 우려가 있는 취약도로의 통제기준을 마련하고 침수차량 발생을 대비한 주차 공간도 확보・운영한다.

폭염저감시설(그늘막, 쿨루프 등) 109곳과 실내 무더위쉼터 416곳, 살수차 운영 등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집중한다.

북구는 대책기간 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기상정보 예찰, 신속한 재난 예・경보 전파 등 재난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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