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장애인식개선 위한 장애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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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장애인식개선 위한 장애체험교실 운영
  • 정회민 기자
  • 승인 2021.08.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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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지난 7월부터 한달 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5~7세 어린이 2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장애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구례군은 지난 7월부터 한달 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5~7세 어린이 2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장애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광주전남일보] 구례군은 지난 7월부터 한달 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5~7세 어린이 23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장애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어린이 장애체험 교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없애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체험교육과 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 장애를 차이로 받아들이는 이론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장애체험교실은 ‘우리는 눈으로 듣고 손으로 말할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운영되었따. 어린이들이 직접 수화로 동요 부르기, 간단한 인사하기 등 손으로 말하기 체험을 통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했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부모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장애인식개선 동화책을 배부하여 장애인을 이해하고 간접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더불어 구례군과 장애인복지관이 연계하여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방수칙 등 손상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김순호 군수는 “장애발생 원인의 88.1%가 후천적 사고와 질환에 의한 것이다”며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고와 장애 발생 예방 교육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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