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 정원박람회 연관 사업 현장 간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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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정원박람회 연관 사업 현장 간부회의 개최
  • 임천식 기자
  • 승인 2021.09.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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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 박람회장 주변 현장까지도 세심한 검토 주문
허석 순천시장은 9일 순천만습지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갖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9일 순천만습지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갖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광주전남일보] 허석 순천시장은 9일 이른 아침부터 시 간부들과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를 대비하여 연관 사업 현장 점검과 함께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는 관람객 입장에서 스카이큐브, 문학관 정원, 음식물자원화시설 및 도축장환경개선사업 등 정원역에서 문학관역과 순천만습지로 이어지는 생태관광축의 전반적인 경관 조성 상황과 사업 추진 속도를 점검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스카이큐브는 지난 3월 공식 인수 이후 평년대비 이용률이 3배 이상 증가했는데, 갈대열차 도입과 국가정원 입장권 통합 발권으로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허석 시장은 성수기 스카이큐브 이용객 급증에 대비하여 갈대열차 증차 검토를 주문하기도 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국가정원을 동천, 그린웨이, 죽도봉 등 도심 내 자연 환경과 연결하는 정원인프라 조성 계획 및 문학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잇는 갈대열차 도로·보행로 정비 계획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점검이 이어졌다.

문학관역에서는 순천 문학정원 조성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기 조성된 문학관과 낭트정원을 리뉴얼하고, 새로운 콘텐츠 보강을 통해 2023정원박람회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허석 시장은 문학정원이 단독 관광지로 이용될 수 있도록 출입로, 주차장 확보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문학을 잘 모르는 관광객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순천만습지에 이르러 홍내뜰 경관농업지구, 도축장환경개선 사업과 음식물자원화시설 증설 계획 보고에 대하여 PRT 노선에 위치한 각 사업이 완료될 경우 주변 경관 개선 효과까지 누릴 수 있도록 조성 계획에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전도심의 정원화를 목표로 삼은 만큼, 박람회 내부뿐만 아니라 인근 사업 현장 및 순천만 경관 개선에도 꼼꼼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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