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무인민원발급기 ‘신용카드’사용기능 추가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발빠른 대처

2019-11-05     김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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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광주전남일보] 신안군은 천사대교 개통이후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여객선 선표를 매표할 때, 주민등록증을 소지하지 못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사용 기능을 설치해 민원인 눈높이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행정서비스에 총력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그동안,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안전불감증 대책 강화로 여객선 이용객들에 대한 신분확인에 따른 절차가 더욱 강화되어 주민등록 등, 신분 미확인자는 여객선에 승선할 수 없었다.

이에 군은 주민들과 탐방객들이 여객선을 이용 할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현금사용 방식을 현금에서 벗어나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서비스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무인발급기를 이용해 제증명 수수료 납부 편의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지난 10월 14일부터 농업경영체 증명서가 추가되어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20여종의 제증명 발급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30분 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것부터 민원인의 입장에서 따스하게 한걸음, 두걸음 생각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군민 만족도와 민원행정서비스의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민행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수준 높은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