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신천지’ 고위험군 종사자 검사 행정명령

도내 의료기관, 노인요양·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종사자

2020-03-12     정재춘 기자
▲ 전라남도청" width="600" height="400" layout="responsive" class="amp_f_img">
▲ 전라남도청
[광주전남일보] 전라남도는 지난 11일 신천지 교인 중 고위험군 종사자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코로나19’ 예방과 전파를 막기 위해 도내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에 종사하는 신천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토록 했다.

이와 함께 도내 신천지 교회 및 부속기관 107곳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폐쇄명령을 내렸으며 신천지 신도 1만 6천 54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라남도는 정부에서 통보한 신천지 고위험군 종사자에 대해 추적관리를 강화하고 검사 불응자 및 방해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