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구립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한 배움 열기 후끈

8월부터 철저한 방역 아래 소규모 프로그램 및 행사 시작

2020-08-19     홍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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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구립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한 배움 열기 후끈
[광주전남일보] 광주 서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독서문화진흥 행사 및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프로그램들은 광주‘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조치 되고 단계적 재개관이 이뤄짐에 따라 제한적 범위에서 실시된다.

8월에는 지난 3일 시작된 서구공공도서관의 초등학생 4~6학년 대상 ‘온라인 여름 독서교실’을 시작으로 상록도서관의 인문독서아카데미·토요인문학·밤의인문학,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의‘온라인 생태논술교실’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9월에는‘독서의 달’행사, 상록·서구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북스타트 책놀이’프로그램 등 그간 목말랐던 지역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줄 프로그램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강좌들은 비대면 온라인 강의 또는 도서관 내 수강생 간 거리두기와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이뤄지며 올해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서관 한 이용자는“프로그램 재개를 적극 환영하며 그동안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해 허전했던 마음을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충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