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지역에서 남북 교류협력 마중물 마련한다

호남통일교육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호의적 환경에 선제적 대응키로

2020-11-16     홍승규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6일 구청에서 호남통일교육센터와 지속가능한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 상호 교류 증진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전남일보]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6일 구청에서 호남통일교육센터와 지속가능한 남북교류협력 사업 추진, 상호 교류 증진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등 남북 교류협력에 호의적인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 아래 추진된 것.

협약으로 두 기관은 △남북교류협력의 협업 및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남북교류협력사업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남북교류행사 추진 공유 △통일교육, 포럼 등 다양한 콘텐츠 추진 협력에 나선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최근 일련의 국내외적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호남통일교육센터와의 업무협약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두 기관의 협업이 남북교류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