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설 주의보 발효...제설작업 총력

오전 4시부터 교차로, 경사로 등 주요 결빙 구간 제설작업

2020-12-15     김경석 기자
목포시가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전남일보] 목포시는 지난 14일 새벽에 내린 눈으로 인한 출근길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자 오전 4시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8.5톤 제설차량 3대를 동원해 오전 7시까지 주요 경사로, 교차로 등 결빙 우려구간인 동초등학교, 목포과학대, 광장주유소, 해안로 등에 친환경 제설제 및 염화칼슘을 살포해 결빙(블랙아이스)을 막았다.

또한 14일 오전 11시 대설주의보 발표에 따라 비상근무 격상 및 추가 장비 투입으로 작업을 재개하며 추후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전직원이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에 16일까지 눈 예보가 예상되고 있다. 빙판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 집ㆍ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 도로제설 종합대책에 따르면 대설특보 발효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며 적설량이 5cm 이상이면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