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주예술구, ‘눈 내리는 담주길’ 크리스마스 경관 이벤트 운영

실내 프로그램 제외, 크리스마스 분위기 야간경관 조성

2020-12-25     정회민 기자
담양군 담주예술구 '눈 내리는 담주길' 크리스마스 츄리

[광주전남일보] 담양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담주 다미담예술구 예주구간에서 “눈 내리는 담주길” 이라는 크리스마스 경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매년 추진해온 산타축제가 추진이 어려운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실내 프로그램은 진행하지 않고 크리스마스 경관 및 이벤트로만 진행된다.

얼마 전 완공된 담주 다미담예술구 예주구간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담양의 근대 모습을 경험하고, 특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머금은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조성했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m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 새해 소원을 담아 트리에 거는 소원볼 체험, 눈 내리는 거리 연출, 거리 내 포토존 이벤트 참여자 선착순 선물증정 등으로 이뤄졌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경험하고 싶다면 스노우 머신이 작동되는 저녁 6시부터 8시 30분(매시간 30분씩)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먼저다”며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눈 내리는 담주길’ 경관 이벤트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담주 다미담예술구 사업단(070-4170-3113)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