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파업 피해 최소화… 대체인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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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파업 피해 최소화… 대체인력 투입”
  • 김범남
  • 승인 2015.08.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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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공장 자동화로 100% 정상 가동 중… 물량 공급 차질 없을 것”

금호타이어가 노조의 전면파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7일 “파업으로 제품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재고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은 대체인력 투입으로 생산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완성차(OE)와 시장 수요 물량을 제때 공급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완성차용 타이어를 주로 생산하는 평택공장의 경우 자동화 공정을 통해 100% 정상 가동 중이어서 파업에 따른 공급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최근 임금협상을 벌여왔으나 임금피크제를 전제로 한 일시금(성과급) 지급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은 결렬됐다. 노조는 지난 11~14일 부분파업을 벌인데 이어 이날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파업 기간 중 노조를 최대한 설득해 이른 시일 내에 생산이 100% 정상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측이 한발 양보한 최종안을 제시한 만큼 노조도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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