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대통령실 찾아 지역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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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대통령실 찾아 지역 현안 논의
  • 임천식 기자
  • 승인 2022.07.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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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정무수석, “경전선 전철화 사업 바로 잡아달라”는 요청에 깊은 관심
노관규 순천시장/순천시 제공
노관규 순천시장/순천시 제공

[광주전남일보] 노관규 순천시장은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정무수석비서관실을 방문해 경전선 전철화 사업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노관규 시장은 현 경전선 전철화 사업계획의 부적절성을 강조하며, 지역민 의견 청취 없이 형식적으로 계획이 수립된 경위와 기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도시에 찾아올 치명적인 문제를 상세히 설명하고, 대통령실에서 이를 바로 잡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尹 정부의 이진복 정무수석은 대통령실에서 나서서 업무를 챙기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즉각 화답했다.

이진복 정무수석은 “기초자치단체장 출신으로서 도시가 양분되는 문제를 우려하는 순천시 입장에 깊이 공감한다.”며 “한번 설치하면 100년 동안 사용하는 게 철도인 만큼, 지역 의견을 반영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도 순천시 현안사업을 더 특별히 챙길 것을 지시했다고도 전했다.

이 외에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대통령 방문 ▲스타필드 순천 유치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국가 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대통령실에서 지역 현안을 직접 챙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전남도, 국회의원과 역할 분담을 통해 문제를 잘 풀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19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경전선 문제에 대한 공동대응을 건의한 바 있으며, 행정력을 집중하여 경전선 도심 통과구간 우회 대안이 반영되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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