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다중이용시설 드론 테러․화재 대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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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다중이용시설 드론 테러․화재 대비 훈련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2.08.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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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차량기지, 폭발물 장착 드론테러 가상…대응상황 드론영상으로 전송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시청에서 진행된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에 참여해 지하1층 충무시설로 신속하게 대피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시청에서 진행된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에 참여해 지하1층 충무시설로 신속하게 대피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전남일보=정재춘 기자] 광주광역시는 24일 동구 용산차량기지에서 2022 을지연습 광주시 시범훈련인 ‘다중이용시설 드론테러·화재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 전동차를 대상으로 폭발물을 장착한 드론테러가 발생하고, 그 폭발물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민‧관‧군‧경 참가 요원들이 결집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책임지는 훈련이다.

특히, 훈련에 참여한 제31보병사단, 광주광역시경찰청, 국가정보원광주지부, 광주지방보훈청, 331군사안보지원부대, 503보병여단, 제11공수특전여단 등 유관기관이 ▲테러 발생 및 초기대응 ▲테러범 진압 ▲화재진압 활동 및 인명구조 ▲시설물 긴급복구 등 모든 과정에 일사분란하게 대응하는 드론영상이 실시간 현장 상황실에 전송됐다.

강기정 시장은 “다중 이용 시설에서 발생한 테러나 화재사고는 매뉴얼의 행동절차에 따라 조치하지 않으면 피해가 엄청나게 커진다”며 “이번 훈련이 테러나 화재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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