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추석' 명절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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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추석' 명절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1위 선정
  • 정회민 기자
  • 승인 2022.09.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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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박보검. 3위 강다니엘. 4위 이승기
방탄소년단 지민/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지민/빅히트 뮤직 제공

[광주전남일보=정회민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추석’ 명절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5일까지 초·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2,37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추석’ 명절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1위로 방탄소년단 지민(1,357명, 57.1%)이 선정됐다.

지민에 이어 박보검(443명, 18.46%)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강다니엘(306명, 12.9%), 이승기(139명, 5.8%)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추석을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더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으로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추석의 다른 이름인 한가위는 크다는 뜻의 ‘한’과 가운데라는 의미의 ‘가위’가 합쳐진 아름다운 우리말이다. 음력으로 8월 15일, 신선한 가을에 찾아오는 추석은 갓 수확한 햇곡식과 햇과일로 한해 중 가장 풍성한 시기이다.

추석의 유래는 정확하지는 않다. 고대부터 있어 왔던 달에 대한 신앙에서 그 뿌리를 짐작할 수 있다. 고대 사회에는 밤이 어두우면 맹수의 접근도 알 수 없고 적의 습격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인간에게 어두운 밤은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만월은 인간에게 있어 고마운 존재였고, 그 결과 만월 아래에서 축제를 벌이며 줄다리기, 씨름, 강강술래 등의 놀이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고대에 만월을 갈망하던 시대에 이미 일 년 중에서 가장 달이 밝은 한가위는 우리 민족 최대의 축제로 여겨지게 됐다.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맞이하는 첫 번째 명절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로나 재확산 예방을 위해 개인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강조된다.

추석 명절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1위로 뽑힌 방탄소년단(BTS) 지민은 부산예술고등학교 무용과에 수석 입학한 춤 실력과 더불어 특유의 아름다운 미성으로 팀 내 메인 댄서 및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세븐에듀&수학싸부 차길영 대표는 “평소 한복과 한글 등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지민은 지난 8월 31일 글로벌 팬 투표 사이트 샤이닝 어워즈(Shining Awards)에서 ‘2022 가장 스타일리시한 K팝 아이돌’ 1위로 선정됐다. 지민은 총 37,234표를 받아 65.76%의 압도적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지민은 평소 트렌디한 패션 센스로 누구나 따라 하고 싶은 워너비 패셔니스타에 자리매김했다.

이에 지민이 착용한 의상이나 소품은 금액과 상관없이 세계 곳곳에서의 품절 대란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수차례에 걸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품절 행진으로 인해 지민은 루이비통 앰배서더 선정의 결정적 계기로 주목 받았다.

한편 지민은 토미 브라운, 테일러 힐, 스티븐 프랭크스, 허드슨 모하크에 이르기까지 여러 유명 프로듀서들과의 회동으로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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