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지역아동센터 방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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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지역아동센터 방문 격려
  • 정은희 기자
  • 승인 2022.12.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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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강진의 미래 있어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15일 풍성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강진군 제공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15일 풍성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있다./강진군 제공

[광주전남일보=정은희 기자] 지난 15일, 연말을 맞아 강진원 강진군수가 풍성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강 군수는 이날 영어 공부방 수업을 참관하고, 지역아동센터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앞으로 아동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16년간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아동보호와 복지의 최 일선에서 애써온 풍성한지역아동센터 김기순 센터장의 정년퇴임식이 있던 날로 김 센터장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아동센터 발전에 헌신해왔다.

김기순 센터장은 “공부방으로 시작해 16년간 어려운 순간도 많았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자 자산이 됐다”며 “퇴임 후에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봐오신 센터장님과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강진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어르신을 위한 정책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역소멸에 대응해 나가야 할 때”라며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내년도 아동친화도시 인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에는 총 10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280여 명의 아동이 공부방, 음악,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돌봄을 받고 있다.

군은 취약계층 아동 돌봄의 필요성이 커지고, 그 역할을 지역아동센터가 수행하는 만큼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종사자인건비 보전수당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강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전국 최고 규모인 월 60만 원의 육아수당 지급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이어 전남도 내 최대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정책을 내놓으며 다시한번 주목 받았다.

이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학생기본수당, 가업2세와 청년지원정책 강화, 어르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에 걸친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모든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궁극적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신 강진시대를 건설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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