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직원과 격의 없는 소통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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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직원과 격의 없는 소통 행보 ‘눈길’
  • 정회민 기자
  • 승인 2022.12.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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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부서 직접 찾아가 직원 격려와 함께 대화의 시간 가져
정인화 광양시장이 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시장은 격무부서를 직접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사기 진작에 진심을 담고 있다./광양시 제공
정인화 광양시장이 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시장은 격무부서를 직접 찾아가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사기 진작에 진심을 담고 있다./광양시 제공

[광주전남일보=정회민 기자] 광양시는 지난 26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2월 중 제2차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가졌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직원 사기 진작과 함께 기존 형식에 얽매인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간식을 들고 교통과를 찾아가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추진, 여객·화물자동차 밤샘 주차 단속,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현안사항 추진으로 노고가 많은 직원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교통과 직원들의 재치 있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최근의 관심사와 고민, 공직생활의 고충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정 시장은 직급 간 장벽 없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강조하며 선배 공무원으로서 경험했던 공직생활 고충과 스트레스 해소 경험담을 공유하고,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부서 현안과 사무실 환경 개선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교통과의 한 직원은 “어렵게 느껴졌던 시장님인데 선배처럼 친구처럼 편안하게 얘기를 나눠서 신기하다”며, “직원들의 고충에 깊게 공감해주시고 소통하고자 하시는 모습에 정말 응원을 받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최일선에서 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충이 있을 땐 시장에게 부담 갖지 말고 언제든지 대화를 요청하면 눈과 귀를 열고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를 운영해 시장과 직원 간 활기찬 소통뿐만 아니라 시정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나가는 조직 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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