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일보=정재춘 기자]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6일부터 오는 2월24일까지 관내 교직원 1,210명을 대상으로 동계(겨울방학)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8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직무연수는 ‘초·중등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와 ‘신규 교(원)감 전문성 역량강화 직무연수’ 등 집합연수 3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토의・토론, 실습, 발표 등 참여형 연수 중심으로 진행되는 동계 직무연수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직무연수에는 ▲ 초·중·고 보직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 대상자 270명 ▲초·중등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 대상자 109명 ▲일반고 전입교사 진로·진학 역량강화 직무연수 대상자 90명 ▲신규 교(원)감 전문성 강화 직무연수 30명 등 총 1,210명이 참여한다.
또 이번 동계 직무연수 과정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 및 생활교육 직무연수’를 개설했다. 기존 연수원 중심 집합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가 운영돼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수는 초·중 24개교에서 총 279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MBTI, 관계향상 상담기법, 생활교육 가치 세우기, 색채 심리 상담 과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이번 겨울방학 연수 과정은 새로운 광주교육 실현을 위한 교직원 핵심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전문가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