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풍양면 남천마을서 올해 첫 봉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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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풍양면 남천마을서 올해 첫 봉사 시작
  • 김경석 기자
  • 승인 2023.02.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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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분야 70명 참여, 10개월간 62개 마을 순회봉사 대장정
현장에서 일상 속 불편사항 해소...든든한 지킴이 역할 수행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이 23일 풍양면 남천마을에서 첫 봉사를 시작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봉사단 현장을 방문 격려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고흥군 제공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이 23일 풍양면 남천마을에서 첫 봉사를 시작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봉사단 현장을 방문 격려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고흥군 제공

[광주전남일보=김경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 어깨동무봉사단이 23일 풍양면 남천마을에서 올해 첫 봉사를 시작했다.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은 풍양면 남천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10개월간 16개 읍면 62개 마을을 방문하여 봉사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풍양면 야막리 4개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 안전과 직결되는 보일러·전기·수도·가스 점검, 주민생활과 관련된 농기계·가전·방충망 수리 등 25개 분야에 대해 16개 단체 약 7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영민 군수는 봉사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우리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가정방문 노인주치의제를 시행하고, 부모님 안부확인 서비스,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등 어르신이 살기좋은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어깨동무봉사단을 비롯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사를 받은 어르신은 “많은 봉사단들이 우리 마을을 찾아와서 너무 기쁘고, 교통이 불편해 병원가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와서 침도 놔주고 진료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는 방충망 교체, 화재감지기 설치, 가전제품 수리 신청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칼갈이, 한방치료, 이미용, 건강운동활법 등에서 만족도가 크게 나타났다.

한편 군은 3월 9일 과역면 내로마을회관에서 노일리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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