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어르신들 의료비 지원대상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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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어르신들 의료비 지원대상 대폭 확대
  • 김창욱 기자
  • 승인 2023.03.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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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인공관절·안질환 등 만 60세 이상 함평군민 누구나 지원 가능
함평군이 어르신들 노후 건강을 위해 무릎인공관절 등 의료비 지원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함평군 제공
함평군이 어르신들 노후 건강을 위해 무릎인공관절 등 의료비 지원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함평군 제공

[광주전남일보=김창욱 기자] 전남 함평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인성 질환 의료비 지원을 대폭 확대 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달 10일자로 관련 조례를 개정해 의료비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절차를 간소화했다.

먼저, 소득요건을 없애고 만 60세 이상 함평 군민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 단, 수술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함평군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

또, 기존 수술 전 신청 절차를 없애고, 수술 후에도 1년 이내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했다.

신청은 보건소 또는 월야보건지소로 진단서 또는 진료소견서, 진료비 계산서, 통장사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무릎인공관절은 한쪽 무릎당 120만원씩 최대 240만원, 백내장·녹내장과 같은 안질환 수술은 한쪽 안(眼)당 30만원씩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 모두가 의료비 걱정 없이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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