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3화순고인돌축제장 곳곳에 힐링 공간 및 펫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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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3화순고인돌축제장 곳곳에 힐링 공간 및 펫존 마련
  • 김안복 기자
  • 승인 2023.04.14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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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이후, 첫 축제 ‘회복과 행복’ 찾아서 
​​​​​​​“반려견 환영해요”, 사람·동물이 함께 즐기는 축제 기대
화순고인돌축제 그늘막/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오는 21일부터 펼쳐지는 화순고인돌축제에 참석하는 내방객들을 위해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한다./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세량지 못지 않은 물멍자리(율곡2지)에 빈백소파를 배치 내방객들에거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세량지 못지 않은 물멍자리(울곡2지)에 빈백소파를 배치 내방객들에거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화순군 제공

[광주전남일보=김안복 기자] 깊어가는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오는 21일부터 막을 올리는 2023화순고인돌축제장으로 오는 것을 추천한다.

‘2023화순고인돌축제’는 지난 3년여간의 긴 코로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맞이하는 첫 축제로, 유채꽃과 아름다운 조형물, 갖가지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반기고 있다.

특히, 화순군은 세량지 못지않은 경관을 자랑하는 물멍자리(울곡2지)에 빈백소파를 배치하여, 내방객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를 가르는 보검재에서는 축제기간 주말(토·일)을 이용해 힐링존을 운영한다. 심신을 치유하는 4가지 요가와 명상체험을 통해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춘양면 잔디광장에는 아름다운 문양의 그늘막 아래 인디언 텐트와, 빈백소파를 배치하여, 축제장을 찾은 가족, 연인들에게 특별한 안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가 저물고 맞이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주민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끌시끌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잠시 사색을 즐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이 고인돌축제기간 약430㎡(130평) 규모로 펫존을 조성했다./화순군 제공
화순군이 고인돌축제기간 약430㎡(130평) 규모로 펫존을 조성했다./화순군 제공
펫존 옆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성한 갖자지 봄꽃이 전시되어 있다./화순군 제공
펫존 옆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조성한 갖자지 봄꽃이 전시되어 있다./화순군 제공

한편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화순 고인돌 축제장 피크닉존(춘양방면)에 반려동물 놀이터인 펫존을 운영한다.

펫존의 규모는 약 430㎡(130평) 규모이며, 꽃과 고인돌이 어우러진 춘양면 피크닉존 잔디광장에 위치한다.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하여 혹시 모를 안전 문제 대비체계도 갖췄다.

단, 펫존에 맹견은 출입할 수 없고, 보호자 동반 소형견만 출입이 가능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요즘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이번 펫존 운영으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축제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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