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구례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 통해 우애와 발전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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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농협-구례농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 통해 우애와 발전 다져
  • 정재춘 기자
  • 승인 2023.05.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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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구례군, 고향사랑기부로 뭉쳤다'
지난 18일 이상철 곡성군수와 김순호 구례군수, 전남농협 박종탁 본부장, 농협 곡성군지부 이철신 지부장, 농협 구례군지부 이성재 지부장, 김완술 곡성농협 조합장, 노성원 구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농협과 구례농협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곡성군 제공
지난 18일 이상철 곡성군수와 김순호 구례군수, 전남농협 박종탁 본부장, 농협 곡성군지부 이철신 지부장, 농협 구례군지부 이성재 지부장, 김완술 곡성농협 조합장, 노성원 구례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농협과 구례농협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곡성군 제공

[광주전남일보=정재춘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8일 곡성농협(조합장 김완술)과 구례농협(조합장 노성원)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곡성농협과 구례농협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 간 상호 우애와 발전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식을 통해 양 기관은 서로의 지역에 총 5백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의 확산을 기원했다.

행사에는 전남농협 박종탁 본부장, 농협 곡성군지부 이철신 지부장, 농협 구례군지부 이성재 지부장을 비롯해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곡성군 이상철 군수와 구례군 김순호 군수가 참석해 농협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상생과 화합을 위한 공고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협 측에서 고향사랑기부에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고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향사랑기부가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란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 기부를 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곡성군은 기부금을 지역 아동들의 소아과 진료 지원, 아이들을 위해 농촌유학, 고령자 돌봄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활용할 생각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10분만에 3만 원을 벌 수 있는 짠테크로 젊은층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3만 원 상당의 해당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곡성군은 흑돼지 삼겹살 세트를 비롯해 친환경 쌀, 천연 과일 주스, 지역상품권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에는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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